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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E] Ch05. 삽질은 이제 그만!

SRE 조직은 단순한 운영 업무보다는 장기간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여기서 운영 업무라는 단어의 의미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삽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삽질이란? 이 책에서는 프로덕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만 수작업을 동반하고, 반복적이며, 자동화가 가능하고, 사후 대처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가치가 결여되어 있으면서도 서비스의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업무들을 말합니다. 각각의 상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수작업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자동화된 작업을 실행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스크립트를 실행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물론 스크립트에 기술된 모든 단계들을 손으로 직접 처리하는 것보다는 스크립트를 실행..

CS/SRE 2023.07.19

[SRE] Ch04. 서비스 수준 목표

이번 장에서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의 적정 수준을 정의하고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서비스 수준 관련 용어 1.1 척도 SLI는 서비스 수준 척도(Service Level Indicator)를 의미하며, 서비스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값입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핵심 SLI로서 요청에 대한 응답 속도를 말합니다. 그 외에도 시스템이 수신한 전체 요청 수 대비 에러율, 그리고 초당 처리할 수 있는 요청 수를 의미하는 시스템 처리량 등이 있습니다. 알고자 하는 서비스 수준의 SLI를 직접 측정하는 것이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값을 얻어내거나 해석하기가 어려워 그에 준하는 대체 값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측의 응답..

CS/SRE 2023.07.18

[SRE] Ch03. 위험 요소 수용하기

프로젝트를 구현하다 보면 어느 정도 수준의 제품을 사용자 혹은 기업에게 제공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명확한 의사 결정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용자들은 적절하게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극대화된 신뢰성의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사용자의 경험이란 모바일 네트워크나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처럼 신뢰성이 낮은 컴포넌트들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며 신뢰성을 극대화하면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속도나 사용자에게 제품을 출시하는 기간에 오히려 제동을 걸게 되며 비용이 상승하여 팀이 더 많은 수의 기능을 구현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높은 수준..

CS/SRE 2023.07.18

[SRE] Ch01 ~ 02. 소개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스터디가 끝난 후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ite Reliability Enginnering)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데이터 엔지니어 직군으로 일하고 있는 저에게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과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 책 내용은 직접적으로 업무와 관련된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네트워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SRE 업무에 있어서 핵심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과정에서 시야가 많이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SRE 책 내용 중 Ch01 ~ 02 - 소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현직 개발자가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기술적인 토대를 갖추기 위한 책이 아니라,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 조직의 문화와 이념, 그리고 철학을 이해하고자 하..

CS/SRE 2023.07.11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6장 스위치를 켜라!

스패닝 트리(Spanning Tree) 스위치나 브리지 구성에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경로가 2개 이상 존재할 때 1개의 경로만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끊어두었다가, 사용하던 경로에 문제가 발생하면 끊어두었던 경로를 하나씩 살리는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스위치나 브리지에서 발생하는 루핑을 막을 수 있다.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2가지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첫 번째는 브리지 ID이다. 브리지 ID란, 브리지나 스위치들이 통신할 때 서로를 확인하기 위해 하나씩 가지고 있는 번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16비트의 브리지 우선순위(Bridge Priority)와 48비트의 맥 어드레스로 구성되어 있다. 스위치 ID가 아니라 브리지 ID라고 부르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스패닝 트리 프로토콜..

CS/네트워크 2022.12.10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5장 IP 주소로의 여행

IP 주소는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들어본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이번 5장에서는 IP 주소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장이다. IP 주소 특징 이진수 32자리로 구성 (8자리마다 점을 찍어서 구분) 이진수를 십진수로 전환해서 사용 (이진수보다 십진수가 사람들에게 친숙) 라우터에 배정해야 하는 IP 주소는 두 개 (시리얼, 이더넷 인터페이스) 네트워크 부분과 호스트 부분으로 구분 IP 주소 클래스 IP 주소는 네트워크 부분과 호스트 부분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네트워크 주소 혹은 호스트 주소일까? 이는 IP 주소 클래스를 공부하면 쉽게 알 수 있다. IP 주소 클래스는 총 5개(A, B, C, D, E)이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CS/네트워크 2022.12.04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4장 네트워크 장비에 관한 이야기

랜카드 랜카드는 랜에 접속하기 위해 카드처럼 생긴 것이다. 유저의 데이터를 케이블에 실어서 허브나, 라우터 등으로 전달하고 자신에게 온 데이터를 CPU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환경에 따라 이더넷, 토큰링, FDDI, ATM 등으로 구분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경에서는 이더넷용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환경뿐만 아니라 설치 장소, 버스 방식, 속도, 케이블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이 된다. 허브 허브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멀티포트 리티퍼라고 말할 수 있다. 멀티포트: 포트가 여러 개 달려있음 리피터: 재전송 한 포트로 들어온 데이터를 나머지 모든 포트로 재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함 허브는 서로 연결하면 마치 1대의 허브처럼 동작하고 허브에 연결된 PC끼리는 서로 통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CS/네트워크 2022.10.10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3장 TCP/IP와의 만남

TCP/IP TCP/IP는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의 약자이다. 각각의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호스트들은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속해 있는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다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호스트까지도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TCP/IP는 프로토콜의 한 종류이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프로토콜이다. 즉 인터넷에서의 공용어라고 볼 수 있다. (네트워크 속성에서 TCP/IP 항목을 제거하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요즘은 아예 제거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한다.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다..ㅎ) IP 주소 인터넷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하는 주소이다. 전 ..

CS/네트워크 2022.09.18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2장 네트워크와 케이블, 그리고 친구들

LAN (Local Area Network) 이란? LAN 은 Local Area Network의 약자로 Local, 즉 어느 한정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뜻을 가진다. 예를 들어 한 사무실에 컴퓨터가 30대 있는데, 이것들을 네트워크로 구성한다면 사무실에 LAN을 구축한다라고 말한다. WAN은 Wide Area Network의 약자로서 멀리 떨어진 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요즘은 모두 인터넷을 쓰는 세상이라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은 WAN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이더넷 (Ethernet) 이더넷은 네트워킹의 한 방식이다. 즉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이더넷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CSMA/CD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통신을 한다는 것이다. 네트워..

CS/네트워크 2022.09.15

[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1장 네트워크 세상에 들어서

이제는 인터넷 세상 2000년대 초반에는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은행 혹은 증권사를 찾아가야 했고 주택청약을 하려면 새벽부터 줄을 서야 했다. (물론 저도 경험해본 적은 없습니다,,ㅎ) 지금은 편지, 음악, 사진, 동영상 모두 인터넷으로 주고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 초등학교 숙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위의 변화와 관련 있는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늘 만나는, 그래서 이제는 피해 갈 수 없는 네트워크라는 녀석의 속 이야기(?)를 해준다고 하네요.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책을 읽고 정리하면서 네트워크 기초 지식을 쌓고자 한다. 네트워킹의 정체 네트워킹이란 장비들을 서로 대화가 가능하도록 묶어주는 것이..

CS/네트워크 2022.08.08